기업의 모바일 플랫폼 유형이 모바일전사애플리케이션플랫폼(MEAP)에서 서비스로서의모바일백엔드(mBaaS)로 변한다. 장현기 한국IBM 연구소 실장은 ‘모바일 훠스트 시대의 기업 모빌리티를 위한 플랫폼의 요건과 진화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mBaaS는 기존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한다. 앞서 구현된 앱 템플릿과 백엔드로 빠르게 시장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개발환경과 인프라 전반의 관리 효율도 높다. mBaaS 기반 구축 유형과 적용 방안은 퍼블릭 mBaaS, 내부 mBaaS, 하이브리드 mBaaS 등 크게 3가지다.
IBM의 mBaaS 모델인 ‘블루 믹스’는 모든 개발언어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개발·모니터링·배포·로깅 툴들이 기본 탑재돼 개발자들이 손쉽게 개발, 운영이 가능하다. IBM과 오픈 소스 써드 파트 솔루션 업체가 제공하는 오픈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API) 서비스 카탈로그를 제공, 단 몇분만에 소스코드 편집을 한다.
온 프레미스 시스템, 퍼블리이나 프라이빗 클라우드 등 하이브리드 개발과 운영 환경 구축이 가능하다. 서비스로서의소프트웨어(SaaS) 앱 SDK를 제공,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확장성을 제공한다. 장 실장은 “2017년에 이르면 BaaS 시장은 세계적으로 7조70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