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대표 정철길)는 모바일 커머스 솔루션 코어파이어 기반으로 미국 AT&T의 근거리무선통신(NFC) 커넥트 플랫폼 상용화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AT&T는 상용화에 앞서 미국 블랙보드와 공동으로 투레인대, 귀니파악대의 학생증을 모바일 ID로 교체하고 사업자 전용의 모바일관리플랫폼(SP-TSM) 서비스를 실시했다.
AT&T는 이달 초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NFC 솔루션 서밋에서 SK C&C의 플랫폼을 사용, NFC 커넥트와 커머스 커넥트 서비스를 제공했다. SP-TSM 서비스는 통신사업자가 가입자인증(SIM)카드 내 보안영역(SE) 공간을 외부 모바일 커머스 사업자에 임대해주고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커머스 커넥트는 NFC를 활용하지 않고 바코드 등으로 가능한 모바일 서비스다.
김민석 SK C&C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코어파이어 기반으로 다양한 ID카드 시장을 대체할 수 있는 특화 모바일 커머스 솔루션과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