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PO포럼(회장 정태명)은 제15회 ‘개인정보관리사(CPPG)’ 자격시험을 오는 8월 24일 시행한다.
개인정보보호는 외부로부터 불법 침입을 방지하기 위한 보호기술 적용뿐만 아니라 개인정보 수집부터 파기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에서 관련 법령 준수가 중요하다. 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할 수 있는 전문 인력에 대한 객관적 평가 기준이 필요하다.
지난 2009년 12월 제1회 시험을 치렀던 CPPG 자격시험은 개인정보보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영향평가(PIA)와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PIMS) 수행기관의 심사기준 지정 및 대기업의 관련 분야 채용우대 등 전문성을 인정받는다.
기업 내 개인정보보호 담당자뿐만 아니라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관련 업종 종사자 및 관련 분야에 취업을 원하는 대학생까지 응시 대상이 확대됐다.
정태명 한국CPO포럼 회장은 “계속되는 개인정보 유출사고로 대중의 불안 해소 및 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이 시급하다”며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 나갈 수 있는 전문 인력은 부족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오는 8월 서울과 대전, 부산에서 시행되는 제15회 개인정보관리사 자격시험은 6월 18일부터 8월 13일까지 자격시험 홈페이지(www.cpptest.or.kr)에서 원서를 받는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