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원 구심 이만수 감독 퇴장
최수원 구심이 SK와이번스 이만수 감독에게 퇴장조치를 내려 화제다.
지난 1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SK와 삼성의 경기에서 선발투수 울프가 3회 1사2루에서 박한이에게 던진 공이 볼 판정을 받아 볼넷으로 주자를 1루에 내보내자 격하게 분노했다.
울프가 거듭된 거센 불만을 드러내자 최수원 주심이 울프 쪽으로 다가갔고, 이만수 감독이 덕아웃에서 나와 주심을 막아섰다.
울프도 화를 참지 못하고 주심에게 다가갔고, 이 과정에서 이만수 감독이 주심을 막아 최수원 구심이 퇴장 조치를 내렸다.
이만수 퇴장의 근거는 `마운드행 제한`과 관련한 야구규칙에 있었다. `감독이나 코치는 동일 타자가 타석에 있을 때 또다시 투수에게 갈 수 없다`고 명시돼 있다.
하지만 앞뒤 정황을 무시한 이만수 퇴장 조치에 대한 야구팬들의 반발이 상당하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만수 퇴장을 꼭 야구 규칙까지 적용했어야 했냐", "이만수 감독 퇴장, 앞뒤 정황을 살펴봐라", "이만수 감독 퇴장, 퇴장까지는 너무하다"며 불만 가득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