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월드컵 기간 TV 당일 배송 실시

롯데하이마트는 브라질 월드컵 개최에 따른 TV 수요 확대에 맞춰 TV 당일 배송 시스템을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달 30일까지며 오후 2시 이전에 TV를 구매하면 산간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배송 및 설치를 해준다. 이병세 롯데하이마트 마케팅팀장은 “당일 배송 행사는 TV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배송 물량이 늘어나 제 때 받아보지 못할 것을 우려하는 고객을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브라질 월드컵 시작과 함께 TV 판매가 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달 들어 19일까지 TV 판매량이 지난 해 같은 기간 보다 45% 늘었다고 20일 밝혔다. 50인치 이상 대형 TV 판매량은 두 배 이상 늘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