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는 24일부터 사흘간 우리나라와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연례협의를 실시한다.
앤드류 콜퀴훈 피치 아태지역 국가신용등급 담당 헤드가 기획재정부, 통일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KDI,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등을 방문한다.
피치는 △내수활성화 방안, 중장기 성장전략 등 거시경제 △미국 양적완화 축소, 중국 경기둔화 우려 등 대외불안요인이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 △공공기관 부채 관리, 중장기 재정건전성 등 재정 △가계부채, 금융시스템 안정성 등 금융 △통일정책, 지정학적 리스크 등 통일·안보 관련 이슈를 중심으로 연례협의를 진행한다.
기재부 관계자는 “피치에 이어 S&P, 무디스와도 올해 연례협의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