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홀릭] 미국 로스엔젤리스에 자리 잡은 디자인 회사인 오컴(Okum)이 선보인 오운(Oon)은 전원 케이블에 주목한 제품이다. 지금까지 전원 케이블이라고 하면 주위를 어지럽히고 지저분하게 만든다는 인식이 강해 최대한 숨기고 싶은 대상이었던 게 사실. 그런데 이 제품은 이 전원 케이블에 시각적 즐거움을 더했다.
이 제품은 메이플 소재 원목으로 만들었다. 콘센트나 케이블을 나무로 만든 재질과 더했고 사이사이에 디자인적 요소로 배치, 마치 전원 케이블을 장식처럼 보이게 디자인한 것이다. 덕분에 케이블 길이는 1.8m로 나무로 만든 장식처럼 보인다.
또 이런 디자인 덕에 소켓은 어떤 방향으로든 회전시킬 수 있다는 것도 장점 가운데 하나다. 안전도 고려해 케이블과 소켓 주위를 덮은 천이나 메이플 소재도 튼튼한 것으로 만들었다고. 전원 케이블에 인테리어 요소를 곁들인 아이디어 상품이다. 이 제품은 이곳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79달러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석원 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