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홀릭] 지상에서 높이 50m까지 크레인으로 들어 올린 장소에서 식사나 결혼식을 한다면 어떤 기분일까. 이런 스릴 넘치는 이벤트인 이벤트인더스카이(Event in the Sky)가 전 세계 곳곳에서 진행 중이다.
이 이벤트는 공중에서 저녁 식사를 즐기는 디너인더스카이(Dinner in the Sky), 공주에서 사랑의 맹세를 하는 메리지인더스카이(Marriage in the Sky), 공중에서 오락을 즐기는 라운지인더스카이(Lounge in the Sky), 마지막으로 공중에서 쇼비즈니스를 진행하는 쇼비즈인더스카이(Showbizz in the Sky) 등으로 나뉜다.
이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건 디너인더스카이다. 요리사와 웨이터 등 직원과 함께 손님 22명이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을 하늘 위에 제공하는 것이다. 손님은 모두 안전벨트를 착용한 상태에서 식사를 즐겨야 한다. 바람 등으로 기상 상태에 따라서는 흔들릴 수도 있어 아찔한 식사가 될 수도 있다. 그 밖에 쇼비즈인더스카이의 경우에는 라이브 콘서트나 기업 홍보활동에도 활용되고 있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원영 IT칼럼니스트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