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엠아이테크(대표 최일상)는 2000년 설립한 비전카메라와 지능형교통시스템(ITS)용 카메라 전문기업이다.
아엠아이테크는 외산 제품이 주종을 이루던 디지털카메라 영역에 뛰어들어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기술 국산화를 실현했다.
아엠아이테크는 2005년 카메라의 본고장인 독일의 한 기업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유럽시장에 진출했다. 미주 및 아시아지역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는 카메라 인터페이스 가운데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1394, GigE, USB3.0 기술을 보유했다. 특히 CCD센서를 이용해 ITS에 특화한 IP 및 HD-SDI 라인업을 구축, 국내 시장은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품질을 인정받았다.
아엠아이테크는 직원의 50% 이상을 연구개발(R&D)과 고객지원 인원으로 구성하는 등 기술력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주력 제품은 CCD를 이용한 비전카메라다. VGA급에서 29M픽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 여기에 최근 고화소와 고속프레임 수요가 늘어나 CMOS 라인업도 구축해가는 중이다. 또 다년간 축적한 비전카메라 노하우에 바탕을 두고 IP카메라와 SDI카메라에 관련 기능을 접목시켜 과속단속과 무인단속 카메라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주차면 번호인식 카메라를 공급해 시장 저변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아엠아이테크는 우수 R&D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다양한 인터페이스 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토털 홈 네트워크 서비스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앞으로 의료장비·군사장비·항공산업·적외선 열상카메라 등 초정밀 고해상도 디지털카메라를 개발, 보급함으로써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 업계 최고 기술을 보유한 정상급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