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봉사단, 탄자니아 어린이 돕기 재능기부 봉사활동

LG전자는 사내 재능기부 봉사단 ‘라이프스 굿(Life’s Good) 자원봉사단’이 국제아동돕기연합과 함께 탄자니아 아동 구호를 위한 사회공헌활동 ‘카페 러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LG전자 재능기부 봉사단 `라이프스 굿`은 지난 21일 국제아동돕기연합과 함께 탄자니아 아동 구호를 위한 사회공헌활동 `카페 러브`를 진행했다. 각자의 재능에 맞게 방문객을 위한 건강한 음식을 준비한 조리팀.
LG전자 재능기부 봉사단 `라이프스 굿`은 지난 21일 국제아동돕기연합과 함께 탄자니아 아동 구호를 위한 사회공헌활동 `카페 러브`를 진행했다. 각자의 재능에 맞게 방문객을 위한 건강한 음식을 준비한 조리팀.

2012년부터 진행된 이 활동은 아트갤러리에 일일 카페를 합친 형식으로 봉사단원이 직접 만드는 사진전과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진행한다.

올해는 서울 역삼동 ‘후원 카페 유익한 공간’에서 ‘아프리카의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그려진 그림을 담은 머그컵을 전시해 판매했다.

바리스타 경력, 요리사 자격증 등 봉사자 각자의 특기를 살려 차와 음식도 준비했다. 모든 음식에 조미료를 쓰지 않고 단맛도 설탕 대신 꿀을 사용해 만들어 방문객들의 건강까지도 배려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판매 수익금 전액은 국제아동돕기연합의 탄자니아 어린이 구호활동에 쓰이며, 올해까지 4회째 열린 행사에 1000여명이 방문해 모은 1000여만원을 탄자니아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한 의료 구호품 구입에 사용했다.

이날 요리 재능기부에 나선 윤석호 LG전자 대리는 “탄자니아 어린이들은 신발이 없어 맨발로 뛰어 놀다 파상풍에 걸리는 일이 많지만 제때 치료 받기 어렵다”며 “앞으로도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사랑을 실천하는 사회적 책임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