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사단 GOP 총기사고 진돗개하나
군이 `진돗개하나`를 발령했다.
강원도 고성 22사단 GOP에서 총기를 난사하고 무장탈영한 임모 병장(23)과 군 당국이 밤샘 대치 상황을 이어갔다.
육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15분께 강원도 고성군 동부전선 육군 모 부대 GOP에서 경계근무 중이던 A 병장이 아군 초병들에게 K-2 소총을 난사한 뒤 무장 탈영했다.
이 사고로 병사 5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임 병장은 사고를 낸 후 K-2 소총 1정과 실탄 60여 발을 소지하고 부대를 이탈했다.
이에 따라 `진돗개 하나`를 발령안 군은 탈영한 임모 병장을 체포하기 위해 주요 도주로에 검문초소를 설치하고 수색팀을 증편했습니다.
군은 `진돗개 하나`를 발령하고 임 병장의 월북할 가능성에 대비해서도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23일 "임 병장이 여전히 민통선 내 숲속에 은신해 있다"며 "투항을 계속 권유중"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