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골프(대표 이갑종)는 1990년 설립된 야마하, 시모어퍼터, 레디우스퍼터, 폴라라골프볼의 한국공식에이전시다. 지난 2008년부터 ‘최선의 고객만족은 품질’을 모토로 골프용품업체 최초로 POS 시스템과 위탁판매를 도입해 경영혁신을 이뤘다.
이번 마케팅우수에 선정된 제품은 ‘야마하 리믹스(RMS)’ 시리즈다. 기존 야마하 인프레스X V시리즈, D시리즈를 야마하 RMX 시리즈로 집약했다. 보다 다양한 골퍼가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한 야마하의 2014년 전략제품이다. 일본 골프 상금왕 후지타 히로유키와 다니구치 토루가 애용하는 V시리즈와 에버리지 골퍼에게 인기인 D시리즈가 야마하 RMX 시리즈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
오리엔트골프 관계자는 “골프 구력이나 실력에 상관없이 지금의 수준을 넘어서고 싶은 골퍼들에게 야마하 RMX 시리즈는 최적의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야마하 RMX 드라이버는 비거리, 조작성, 타격감 등 모든 성능을 최대한 끌어올린 제품이다. 야마하만의 샤프트 탈착 조정 기능을 갖춘 리믹스튜닝시스템(RTS)을 탑재해 프로골퍼에서 애버리지 골퍼까지 힘과 기술 수준이 다른 다양한 골퍼가 사용할 수 있다.
RTS 탑재로 헤드 웨이트를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다. 드로와 페이드 등의 구질 역시 쉽게 바꿀 수 있다. 토(toe) 부분에 웨이트를 장착하면 드로 구질을 칠 수 있다. 그동안 지적됐던 타구음도 개선했다.
이밖에 RMX 드라이버의 특징으로는 △인프레스 사상 최단 32㎜의 중심거리를 바탕으로 한 우수한 헤드턴 △빅 드라이브를 가능하게 하는 리믹스 스위트 존이 약 30% 확대 △웨이트 조정으로 최대 약 15야드 폭의 좌우 탄도조정 가능 △오리지널 샤프트에 탄력감 있는 모토레 스피더(Motore Speeder) 사용 등을 꼽았다.
오리엔트골프 관계자는 “우수한 품질의 제품과 명품 브랜드 이미지, 가격의 공정성 확립으로 고객과 대리점주를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감동 경영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RMX 아이언도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제품 역시 인프레스X V시리즈, D시리즈 장점을 결합해 장점을 극대화 했다. 기존 V시리즈가 상급자, D시리즈가 초·중급자를 위한 제품이었다면, RMX는 폭넓은 층의 골퍼가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120년 전통의 야마하는 ‘감동을 함께 만든다’는 브랜드 슬로건을 갖고 있다. 높은 기술과 품질, 서비스를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야마하의 드라이버는 1982년 야마하골프 설립과 함께 판매가 시작됐다. 야마하 다자인연구소의 정통 디자인에 최첨단 기술을 담아 ‘쉽고 편하게 멀리 나가는 클럽’을 연구한 끝에 개발했다. 1991년 야마하는 세계 최초로 티타늄 소재 드라이버인 단조 티타늄 드라이버를 출시해 메탈 헤드가 주류였던 골프 시장에서 ‘카본시대’를 열었다. 이후 꾸준히 반발 계수를 높이는 연구를 수행했고, 이 과정에서 세계 각국에서 54종의 특허를 보유하게 됐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