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상반기 인기상품]마케팅우수- 비아코 미니레터 SELF

미니 컴퓨팅과 임베디드 제품군 제조기업 비아코(대표 황진삼)는 미니 ITX용 모듈러 타입의 ITX 케이스 ‘미니레터 SELF’ 출시를 앞두고 마케팅을 펼쳐 좋은 반응을 얻었다.

[2014 상반기 인기상품]마케팅우수- 비아코 미니레터 SELF

미니레터 SELF는 비아코가 기존에 특허 출원해 출시한 모듈러 타입 DIY ITX용 케이스의 디자인을 한층 보강하고 소비자 편의성을 고려한 제품이다. 크기에 따라 80, 140, 160시리즈로 출시할 예정이다.

모듈러 타입 케이스란 컴퓨터 케이스를 구성하는 각 면에 부품을 모듈 타입으로 제공해 사용자가 직접 케이스를 조립하는 완전한 DIY 케이스를 의미한다. 기존 조립형 케이스가 기본 틀에서 내부 부품만 장착하는 형태였다면 미니레터 SELF는 완벽하게 해체된 컴퓨터를 직접 조립하는 것이다. 사용자가 컴퓨터를 구성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비아코 관계자는 “올해 대만 컴퓨텍스에서 해외 바이어들이 상당히 관심을 보였고 제품 구매의사도 많이 받은 제품”이라며 “소형화되는 컴퓨터 트렌드에 맞춰 비아코가 한발 앞서 선보였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컴퓨터에 디자인 감각을 더한 제품으로 일반 소비자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미니레터 SELF를 기반으로 AMD APU를 장착할 수 있는 베어본 형태의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비아코는 저렴한 소비자 가격을 형성하기 위해 생산 투자도 단행했다. 제품 양산이 끝나는 7월 초부터 본격적인 유통·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비아코는 컴퓨텍스에서 미니 ITX 기반 미니PC인 나노레터와 보안을 위한 망분리용 미니 듀얼PC인 D.B.S 듀얼PC도 선보였다. 망분리용 미니 듀얼PC는 상단의 망전환 버튼을 누르면 외부 네트워크에 연동된 PC와 내부 네트워크에 연동된 PC 간 손쉽게 전환할 수 있다.

한편 비아코는 다양한 베어본, 완제품, 케이스, 미니PC 관련 주변기기, 산업용 영상장치의 셋톱박스 등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미니PC, 미니ITX 관련 전체 솔루션을 제공하고 디자인 PC, 미니 홈시어터PC(HTPC), 산업용 셋톱박스 시장의 국내 대표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비아코는 이러닝 사이트 ‘에듀퓨어’(www.edupure.com)도 운영 중이다. 국내 자격증 이러닝 강의와 기업용 이러닝 강의 콘텐츠를 서비스한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