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대표 사카이 켄지)가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SRS-X3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SRS-X3는 콤팩트한 디자인과 감각적인 컬러로 휴대성을 자랑하는 블루투스 스피커이다.
SRS-X3는 약 850g(내장배터리 포함)의 가벼운 무게와 약 185×67×66㎜의 작은 사이즈로 설계됐다. 작은 본체 크기에도 두 개의 34㎜ 풀레인지 스피커를 탑재하고, 10W 듀얼 패시브 라디에이터를 앞뒤로 배치해 저음의 베이스를 강화했다.
특히 저음부터 고음에 이르기까지 균형 잡힌 사운드를 전달하는 클리어 오디오 플러스(Clear Audio+) 기술을 적용해 완성도 높은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클리어 오디오 플러스는 소니만의 기술로 복잡한 이퀄라이저 설정 없이도 선명한 사운드를 구현하는 보정기술을 제공한다.
SRS-X3는 블루투스 연결을 지원해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와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 NFC 기능으로 스마트기기와 원터치로 블루투스 페어링이 가능해 쉽고 편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외부 오디오 입력 AUX 단자도 갖추고 있어, 블루투스가 아닌 유선 오디오 입력으로도 다양한 기기와 연결할 수 있다. 완전 충전 시 약 7시간 동안 음악 재생이 가능한 USB 충전식 내장 배터리를 탑재했다.
SRS-X3은 블랙, 레드, 화이트의 3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가격은 19만9000원이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니스토어 온라인 홈페이지(store.sony.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