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오링크(대표 조영철)가 선보인 보안 스위치 ‘티프론트(TiFRONT)’는 L2/3 스위칭 기능에 사용자 단말의 보안기능을 접목해 내부 네트워크 보안을 최적화했다.
티프론트는 사용자 단말에서 발생하는 유해 트래픽과 인터넷 전화의 도〃감청을 막고 비인가 단말의 접속을 통제해 가시성을 확대하고 보안 기능을 수행한다. 수백대 이상의 보안스위치를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어 편리하다.
사용자 PC와 가까운 액세스 네트워크를 노리는 다양한 보안 위협이 늘어나면서 내부 보안의 중요성이 커졌다. 개인 소유 기기를 업무에 활용하는 BYOD(Bring Your Own Device) 시대가 되면서 네트워크 경계가 회사 내부에서 모바일 영역까지 확장됐다.
티프론트는 IP/MAC 기반 접근 제어와 인증서버 연동으로 단말의 접속 상태와 이력을 세밀하게 관리하고 허가받지 않은 각종 유무선 단말 접속을 차단한다. 실시간으로 변하는 네트워크 보안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유해 트래픽 차단, 서비스거부(DoS) 공격 발생 방지, ARP(Address Resolution Protocol) 공격 차단 등 내부 위협 관리에 최적화했다.
티프론트는 관리자의 실수 또는 정전사고 시 대책을 마련하도록 대용량 로그 메시지를 보관할 수 있다. 블랙박스처럼 모든 상황을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128MB 대용량 전용 메모리를 전 모델에 기본 장착했다.
다른 솔루션과 연동해 지능화된 보안 위협에 대처하고 다양한 편의 기능도 제공한다. 맥아피, 파이어아이 등과 같은 악성코트 탐지전문 솔루션과 연동해 APT(Advanced persistent threat) 공격을 막을 수 있다. 분석-탐지-차단(격리)에 대한 모든 프로세스를 네트워크에서 해결할 수 있으므로 번거로운 에이전트 설치가 필요없다.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스플렁크와 연동해 티프론트의 다양한 로그를 빅데이터 기반에서 분석할 수 있다.
티프론트는 공공, 기업, 금융 등 다양한 사이트에 설치돼 운영 중이다. 100메가에서 10기가 포트의 다양한 라인업에 PoE(Power over Ethernet)를 지원한다. 본사 및 여러 지사로 구성된 대규모 네트워크 구성 시 수백대 이상의 보안스위치를 중앙에서 집중 관리할 수 있어 편리하다.
파이오링크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최적화 전문기업이다. 늘어난 모바일 기기와 스마트워크 환경에서 폭주하는 트래픽을 처리하고 기업의 서버 집중화와 클라우드 환경에서 사용자 데이터와 기업 기밀 자료를 보호한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