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상반기 인기상품]마케팅 우수 - 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대표 한병희)는 1999년 출범 이래 세계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는 카테고리 킬러로 국내 가전 유통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경쟁력 있는 가격과 전국을 그물망처럼 촘촘히 연결하는 직영 매장과 물류 및 서비스센터로 고객에게 다가간다. 전국 430여개 직영매장과, 11개 물류센터, 10개 서비스센터, 서비스 전용 물류센터인 자재터미널 1개를 운영하고 있다. 2010년 전자제품 전문점 최초 매출 3조원을 넘어섰다.

하이마트는 전국 430여개의 매장이 있어 전자유통업체 중 접근성이 가장 뛰어나다. 매장 면적은 1000∼4000㎡로 일반 전자제품 매장보다 훨씬 크다. 한 매장에 여러 브랜드의 다양한 상품이 품목별로 진열돼 소비자가 비교·구매하기 편리하고 원스톱 쇼핑이 이뤄진다.

특히 모바일, IT, PC 품목은 소비자가 직접 작동하면서 비교해 볼 수 있다. 약 70여명의 바이어가 삼성전자, LG전자, 동부대우전자, 위니아만도 등 국내 제조업체와 소니, 브라운, 필립스 등 외산 업체를 비롯해 약 150여개사, 1만5000여종에 이르는 제품을 수급한다.

하이마트 핵심 경쟁력은 우수한 유통 인력과 인프라다. 모든 지점이 직영으로 운영되는 전국 매장에서 고객을 맞이하는 세일즈마스터는 풍부한 상품지식과 친절 마인드를 갖춘 유통 전문인력이다. 구입한 제품은 전국 11개 물류센터를 통해 24시간내 무료 배송된다. 중소 가전사의 소형 가전제품 수리를 지원하기 위해 국내 가전유통업체 중 유일하게 자체 서비스회사를 뒀다.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조손 가정 800여세대를 후원하는 행복3대 캠페인, 제3세계 어린이와 결연해 후원하는 굿모닝칠드런이 대표적이다. 올해에는 40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하는 ‘하이마트 봉사단’을 창단했다. 독거노인, 장애인, 소외 아동 등 소외된 이웃에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반성장을 위해 2013년 협력사 임직원을 초청해 상생협력 등반대회를 열어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4월에는 중소기업 우수상품 입점상담회를 개최했다. 올해부터는 매년 에어컨 성수기인 7월에 협력사 임직원 자녀를 초청, 바쁜 부모 대신 1박 2일 물놀이 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하이마트는 롯데그룹 일원으로 ‘2018 아시아 톱10 글로벌 그룹’이라는 그룹비전 달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8년 매출 10조원을 목표로 신사업 검토와 함께 계열사 시너지 극대화 전략을 모색 중이다. 장기적으로 해외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