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자놀이 부상 당한 상병
관자놀이를 다친 우리 장병이 발생했다.
부상을 당한 수색팀 소속 진모 상병은 우측 관자놀이에 총알이 스친 것으로 드러났으며,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 중이다.
임 병장의 아버지는 아들과 통화하며 투항을 권유했고, 임 병장은 아버지와 울면서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여전히 군과 대치 중이다.
앞서 임 병장은 지난 21일 오후 8시 15분께 강원 고성군 간성읍 장신리 동부전선 최전방 내 GOP(일반전초) 소초에서 동료 장병들을 향해 수류탄을 던지고 K-2 소총을 난사해 장병 5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23일 오전 가진 긴급브리핑에서 8시반쯤 금강산 호텔에서 발생한 총격에 대해 언급하면서 오인 사격으로 부상자가 한 명 더 늘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8시 40분쯤 검거 작전 중 오인 사격으로 인해 환자가 한 명 더 발생했다. 이로 인해 당초 부상자 7명에서 어제 부상자 1명, 오늘 부상자 1명을 더해 부상자가 9명으로 증가했다. 현재 아산 강릉 병원으로 후송해 치료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