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온라인(대표 정지현)의 ‘정기환’이 ‘2014 상반기 인기상품’ 식품 부문 추천 상품으로 선정됐다. 올해 상반기 중장년층 피로관리와 활력 개선 보조식품으로 출시한 정기환은 건강식품 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건강식품시장 주 소비층이 40·50대의 여성인 것에 비해 정기환이 남성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는 새로운 트렌드인 꽃중년을 모티브로 내세워 자기관리에 철저하고 경제적 여유가 있는 중장년 남성의 시선을 잡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정기환은 안데스 산맥 고원지대에서 자라며 ‘안데스의 산삼’으로 불리는 ‘마카’, 3대 한방약 중의 하나로 불로장생의 비약으로 알려진 ‘동충하초’, 신체를 보하는 7가지 한방원료추출분말(마, 복분자, 두충, 새삼, 산수유, 하수오, 구기자)과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꿀을 배합해 만들었다.
이중, 마카는 ‘페루의 산삼’이라 불리며 갱년기 극복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페루 안데스 산맥의 4000m 고지에서 자생하는 식물로 고대 잉카 전사들의 힘의 원천으로 알려져 있다. 선진국에서는 이미 마카를 따뜻한 차나 음식, 건강식품으로 즐겨 먹고 있으며, 미항공우주국 NASA에서는 우주식품으로 마카를 선택한 바 있다.
전통생약전문기업 기화제약과의 기술제휴로 옹기중탕 제조법을 적용해 제조했다. 옹기중탕법은 우리 선조들이 끓이지 않고 ‘다린다’는 표현을 쓴 것처럼 약재를 깊이 우려내는 방식이다. 영양성분의 파괴를 최소화하고 흡수율을 높일 수 있어 효능도 크게 개선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정기환은 엄선한 재료를 옹기 단지에 일정 온도로 중탕과 숙성을 반복해 약효 성분의 흡수를 빠르게 돕는다. 부용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식감을 향상 했다. 다양한 살균·멸균 과정을 거쳐 안전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기존 출시된 환의 평균 용량이 3.5g인데 비해 정기환은 5g으로 1일 1회 섭취로 충분하다.
정기환은 삼성화재 생산물 배상 책임보험에도 가입돼 신뢰와 안전성을 보장하고 있다. 단순히 몸에 좋은 성분만을 내세운 것이 아닌 전통방식으로 생산한 건강 식품이다. 허브온라인 관계자는 “남성건강 보조제 시장이 불법 식품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어 부작용 걱정과 안전성을 우려하는 사람이 많다”며 “정기환은 전통방식으로 약재를 다려 약효를 높이는데 주력해 만든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