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담정보통신(대표 안상근)의 ‘와치독’은 올해 개화된 스마트와치 시장에서 중저가로 차별화에 성공했다. 와치독은 순수 국내기술로 만들어진 스마트와치로 소비자 편의에 주안점을 두고 만들었다. 간단한 블루투스 접속으로 스마트폰과 연동이 가능하며 휴대폰을 누르지 않고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다. SMS, SNS 알림 기능과 긴급상황을 알리는 SOS, 휴대폰의 위치를 찾아주는 폰찾기 기능과 골프장에서의 캐디 기능도 갖추고 있다.
SOS안심서비스는 소중한 자녀와 아내에게 유용하다.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원터치 조작으로 미리 지정해 놓은 5개의 전화번호로 스마트폰을 통해 자동 연결, 현재 위치와 함께 긴급구조 문자가 전송된다. 더불어 장소가 변하게 되면 자동으로 문자를 다시 보내는 추적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와치독은 폰키퍼 기능도 담겨 있다. 와치독에서 개발한 폰키퍼 기능은 스마트폰의 분실을 방지해 줄 뿐만 아니라 근접 지역에서 스마트폰이 어디에 있는지 찾는 것도 가능하다.
골프장에서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캐디 기능을 사용하면 현재 자신이 필드 어느 위치에 있는지 알수 있다. 또 남은 거리는 얼마나 되는지도 알려준다. 또 골프 중에도 중요한 업무 문자 등을 쉽게 보면서 에티켓 있는 골프를 즐길 수 있다.
전화 발신자 확인부터 문자메시지, 트위터, 페이스북 확인은 물론이고 카카오톡, 라인, 마이피플, 틱톡 등과 같은 토크메시지도 확인할 수 있다. 이메일 알람, 일정 알람, 음악 선곡 및 재생, 스톱워치, 카운트다운, 세계시간 확인 등도 가능하다. 스마트폰과 동일한 정전식 풀터치 방식이며, 3ATM까지 지원해 방수기능까지도 갖추고 있다.
와치독은 사용감을 좋게 하기 위해 작고 가벼운 재질을 사용했으며 한번 충전으로 2~3일 정도 사용가능하다. 특히 대기모드로는 최대 10일 이상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16만원대로 소비자들로부터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담정보통신은 내년 후속모델로 감각적 디자인에 각종 헬스 기능을 탑재한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