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공정위와 공동으로 해외 경쟁법 설명회 개최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는 공정거래위원회와 함께 2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해외 경쟁법 동향 및 대응방안 설명회’를 개최한다.

최근 전 세계 정부의 경쟁당국이 경쟁법을 활발히 집행하면서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경쟁법 리스크가 커지는 상황이다. 외국의 경쟁법에 대한 우리 기업의 준수 노력이 각별히 요구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해외 경쟁당국의 최근 경쟁법 집행 동향과 대응방안을 소개한다. 현지 경쟁법규나 사건처리 규정을 알지 못해서 발생하는 법위반을 사전에 예방하고 다양한 법률적 위험을 관리할 수 있도록 우리 기업의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송원근 전경련 경제본부장은 “이번 설명회로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활동하는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경쟁법 위반 사전 예방과 대응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