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식 관세청 관세행정관이 통관단일창구(이하 싱글윈도) 분야에서 세계관세기구(WCO)로부터 교관 인증을 받았다.
김 행정관은 지난해 9월부터 WCO 전자문서표준제정회의(DMPT) 의장을 맡아 유럽 정보기술(IT) 전문가의 발언권이 강한 WCO에서 현재까지 약 10여건의 우리 관세행정 신고 항목을 국제 표준에 반영하는 데 기여해왔다.
이에 앞서 2006년 국제협력과 근무 당시에는 정부 기관 최초로 카자흐스탄, 몽골, 도미니카 등에 전자통관시스템 ‘유니패스’를 수출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김 행정관은 향후 WCO가 주관하는 전 세계 179개 WCO회원국 및 국제 민간 분야 대상 능력배양 훈련 프로그램 교관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