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영신)은 이달부터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애로사항을 직접 상담을 통해 해소해주는 ‘다이렉트 기업방문 정책 서포터즈’ 운영을 시작했다.
정책 서포터즈는 비즈니스 전문 상담가와 중소기업청 지원사업 담당 직원으로 구성돼 매월 둘째 주, 셋째 주 목요일에 아파트형 공장 등 중소기업 밀집 지역을 찾아 현장에서 각종 상담을 무료 진행한다.
상담 분야는 창업·벤처, 금융, 인사·노무, 세무·회계, 경영일반, 기술·특허, 정보화, 생산관리, 마케팅·수출 등 중소기업 경영 전반이 망라돼 있다. 개별기업이 정책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청이 실시하는 각종 지원정책도 소개한다.
남정령 부산울산중기청 기업환경개선과장은 “대부분의 중소기업은 바쁜 경영활동 때문에 중소기업청을 직접 찾아와 상담을 받기는 힘든 것이 현실”이라며 “정책 서포터즈 운영은 이 같은 중소기업의 경영 애로점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한 지방 중기청의 활동”이라 말했다.
한편, 부산울산중기청 정책 서포터즈는 지난 19일 첫 방문지로 해운대구 센텀벤처타운에서 부산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상담과 중소기업청 지원 사업을 설명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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