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원(대표 최재범·노연상)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원격제어가 가능한 ‘나비엔 원격제어 홈오토메이션 2종’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나비엔 원격제어 홈오토메이션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으면 스마트폰으로 가정 내 조명, 가스밸브, 난방 등을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홈오토메이션이 중계기 역할을 수행해 외부에서 조명 전원과 가스밸브 차단, 보일러 전원과 온도 조절 등을 할 수 있다.
나비엔 원격제어 홈오토메이션은 제품의 딱딱한 특성에 감성을 입힌 대형 터치 스크린과 제품 디자인으로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4에서 수상한 바 있다.
구용서 경동원 전자사업본부장 상무는 “지난해 나비엔 원격제어 비디오폰 출시 이후 특화된 기능을 바탕으로 비디오폰·홈오토메이션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며 “이번 신제품 출시로 홈오토메이션의 시장을 선도해나갈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경동원은 보일러 제조기업인 경동나비엔의 지주회사로 보일러 컨트롤러와 홈오토메이션 시스템사업을 담당하는 네트웍사업부와 친환경 유무기 복합소재를 생산하는 세라텍사업부로 구성돼 경동나비엔, 경동에버런 등의 BI전략 수립과 각종 투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