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만 환경부 차관이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리는 ‘제1차 유엔(UN) 환경총회’에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정 차관은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고위급 회의에서 환경 기초서비스 보편적 접근을 증진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한 우리나라의 성공적인 상수도 보급 모범사례를 소개할 계획이다.
![[동정]정연만 환경부 차관, 제1차 유엔 환경총회 참석](https://img.etnews.com/photonews/1406/577075_20140624153659_748_0001.jpg)
아프리카 밀렵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논의에도 적극 참여한다. 우리나라의 세관 당국, 주요 온라인 포털, 기업, 시민단체 등이 협조해 개발한 불법 야생동물 거래 적발 시스템을 세계 각국과 공유할 계획이다.
정 차관은 폐회 연설에서 유엔 환경총회가 환경 분야의 지속가능성을 지지하는 중심축 역할을 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유엔 환경총회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아래 2015년 이후 개발의제 설정과 이행 과정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환경 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안하기로 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