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다비드 비야 눈물 은퇴
스페인의 공격수 다비드 비야가 브라질 월드컵을 마지막으로 대표팀을 은퇴한다.
24일 브라질 쿠리치바의 아레나 다 바이사다 경기장에서는 ‘2014 브라질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 스페인과 호주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스페인의 다비드 비야는 선제골을 터뜨렸다.
스페인은 호주에 3―0 완승을 거뒀다. 비야는 후반전에 후안 마타와 교체된 뒤 눈물을 보여 축구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경기 후 다비드 비야는 자신의 SNS에 “팬들이 보여준 모든 사랑에 감사한다. 항상 월드컵에서 스페인 대표팀을 위해 뛰며 득점할 수 있었기에 자부심을 느꼈다. 더 나아갈 수 없어 슬프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스페인 다비드 비야’ 소식에 네티즌들은 “다비드 비야, 이제 월드컵에서 못 보다니 슬프다” , “다비드 비야, 대표팀 아니더라도 좋은 활약 보여주길” , “다비드 비야, 그동안 수고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다비드 비야는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5골을 기록, A매치에서 57골을 터뜨리며 역대 스페인 대표팀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온라인 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