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알토네트웍스코리아(대표 박희범)가 국내 지능형지속위협(APT) 솔루션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차세대방화벽으로 입지를 굳힌 팔로알토는 APT솔루션까지 영역을 확장한다. 팔로알토네트웍스 APT솔루션 ‘와일드파이어’는 가상화 환경을 기반으로 악성코드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제어한다.

와일드파이어는 의심스러운 파일을 가상 샌드박스로 전송해 행위기반 분석을 진행한다. 악성코드로 최종 확인되면 30분 이내 해당 악성코드를 탐지하고 차단하는 시그니처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기존 팔로알토네트웍스 차세대 방화벽 고객은 라이선스 형태로 와이어파이어를 추가해 쓸 수 있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창빈 팔로알토네트웍스코리아 이사는 “APT 위협이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 인식이 낮고 명확한 정의가 없는 초기 시장”이라며 “차세대 방화벽부터 APT까지 유기적인 위협을 방어하는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