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관련 협회·단체들이 정부에 소프트웨어(SW)를 수능과목으로 채택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24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열린 ‘제28회 정보의 날’ 행사를 공동 주관한 IT서비스산업협회, 소프트웨어기술진흥협회, 소프트웨어산업협회 등 10개 협회·단체들은 ‘소프트웨어(SW) 과목을 대입 수능과목으로 채택하자’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는 “정보기술의 핵심요소는 SW로 초중등학교에서 조기에 정보과학 교육을 확산하고 SW가 대입 수학 능력시험 과목에 반영되도록 교육과정을 개편하라”고 촉구했다.
우리나라 컴퓨터 최초 도입일을 기념하고 정보통신 발전공로자를 시상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이단형 한국소프트웨어기술진흥협회장이 올해의 정보인상을 수상했다. 또 공로자 아홉명에 대한 시상식도 개최됐다.
행사에는 권은희 국회의원,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구원모 전자신문 사장을 비롯해 정보통신 관련 기관과 협회·단체장 100여명이 참석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