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이은성 자택 무단침입 30대女
가수 서태지 이은성 부부의 30대 여성이 무단 침입해 체포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4일 서태지 소속사 서태지컴퍼니 측은 “한 여성이 차고에 침입했던 것은 사실로 확인되었다”며 “1년 이상 집 주위를 배회했던 것 같고, 여성은 팬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3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서울 종로구 평창동의 서태지 자택 차고에 침입해 서태지의 차량에 타 있던 이모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귀가한 이은성이 차고 문을 연 뒤 주차를 하려는 순간 이씨가 차고 안으로 뛰어 들어갔고, 이를 본 이은성은 차고 문을 닫아 이씨를 가둔 후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서태지를 만나기 위한 시도를 하다가 차고가 열리자 그 안으로 뛰어 들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는 10년 전부터 서태지의 골수팬이었다”며 “차고에 침입한 이날뿐만 아니라 최근 수차례 서태지의 집 앞에 찾아왔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서태지 측은 불구속 입건된 해당 여성에 대해 선처를 부탁할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에 따르면 평소 서태지 집 주변에 일부 팬들이 자주 머무는 상황. 입건된 팬에 대한 선처는 부탁하지만 팬들의 지나친 행위 자제를 부탁했다.
한편 서태지의 아내 이은성은 현재 임신 7개월이다.
서태지-이은성 자택 무단침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태지-이은성 자택, 무단침입 30대女 체포, 홀몸 아닌 이은성이 많이 놀랐겠다”, “서태지-이은성 자택, 무단침입 30대女 체포, 집 경비가 이렇게 허술하다니”, “서태지-이은성 자택, 무단침입 30대女 체포..이제 경비 세울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