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는 기상청으로부터 날씨경영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날씨경영인증은 기업, 공공기관 등이 날씨 정보를 경영 활동에 다양하게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기상재해로부터 안전성을 획득했다는 점을 국가가 인정하는 제도다.
가스안전공사는 최근 20년간 가스사고 빅데이터와 날씨정보를 분석해 ‘가스사고 위험예측 시스템’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121건의 가스사고가 발생, 이전 3년 평균 가스사고보다 8건(6.6%)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대천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기상정보는 가스사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므로 사전관리를 통해 자연재난의 선제적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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