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경북 김천 신사옥 개청식 개최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일영)은 경북 김천 혁신도시에서 서승환 국토교통부장관, 이철우 국회의원, 김관용 경북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사옥 개청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8월 사옥 매각을 완료하고 올 4월 경북 김천 혁신도시로 본사 이전을 완료했다.

신사옥은 지상 12층, 지하 1층 규모 본관과 기숙사 1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태양광 발전, 지열 냉난방 등 신재생 에너지를 사용하고 고성능 외단열, 고효율 기자재 등 다양한 에너지 절약기법을 도입해 에너지효율 1등급을 달성했다.

교통안전공단은 1981년 설립된 국토교통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도로·철도·항공 등 교통관련 분야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국내 유일의 종합 교통안전 전문기관이다.

공단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인재 양성, 관련 기관과 협업 등 지역사회와 상생을 통해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일영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충북과 전북, 경남의 접경지역에 위치한 경북 김천 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공단은 앞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것은 물론이고 김천이 혁신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