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홀릭] 올 가을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애플 아이폰6이 생산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을 주로 하청 생산하는 폭스콘(Foxconn)이 10만 명 규모에 이르는 직원을 새로 고용하기 시작한 것으로 밝혀진 것.
대만일간지 연합보에 따르면 폭스콘이 신형 아이폰 4.7인치 모델 전체 생산량 가운데 70%를 맡아 중국 현지 공장에서 생산하며 나머지 30%는 역시 대만 기업인 페가트론(Pegatron)이 맡는다는 것이다. 또 기존 아이폰5와 c, s 등 4인치 모델 생산은 위스트론(Wistron)이 맡는다고.
신형 아이폰 생산을 위해 폭스콘은 중국 내 공장에서 새로 10만 명 규모 직원 모집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폭스콘의 생산 규모가 사상 최대가 될 것이라고 한다. 페가트론 역시 이전보다 30% 늘어난 규모로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되어 7∼8월까지 양사의 공장 가동률이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한편 아이폰은 4.7인치 외에 5.5인치까지 2종으로 나올 것으로 보이지만 4.7인치는 7월부터, 5.5인치 모델은 8월부터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유출된 사양 등에 따르면 프로세서는 A8 2.6GHz이며 5.5인치 모델의 경우에는 픽셀밀도 389ppi를 지원하고 본체 두께는 5.5mm로 매우 얇아질 것이라고. 또 일부 애널리스트는 신형 아이폰 가격은 100달러 가량 올라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관련 내용 원문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Hello! #iPhone6 pic.twitter.com/EGtu86HCnk
-- Sonny Dickson (@SonnyDickson) June 14, 2014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상우 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