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인공위성 활용 성과와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지난해 발사된 나로과학위성의 임무 수행 결과도 발표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6일 대전 유성구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에서 ‘과학기술위성 개발 성과 및 활용 촉진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나로과학위성의 임무 및 활용, 소형위성의 활용 성과, 과학기술위성 3호 활용 계획이 발표될 예정이다.
소형위성 활용 성과와 관련해 노태수 전북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가 ‘소형위성 왜 필요한가’, 박성동 세트렉아이 의장이 ‘우리별 위성의 산업화’, 민경욱 KAIST 물리학과 교수가 ‘소형위성의 과학 임무 적용 및 성과’를 주제로 발표한다.
지난해 11월 발사된 과학기술위성 3호의 활용 계획, 차세대 소형위성 개발 사업 현황도 공개된다. 패널 토론에는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해 소형위성 개발 방향과 활용 성과를 논의한다.
박재문 미래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20여년 간 소형 위성개발 성과를 발판 삼아 향후 차세대소형위성 개발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우주 핵심 기술을 검증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우주 과학의 중요한 연구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