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공효진 티저 영상
조인성-공효진 주연의 `괜찮아 사랑이야` 티저 영상이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조인성, 공효진이 주연을 맡은 SBS 새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는 첫방송을 앞두고 두 배우가 출연하는 감각적인 티저 영상을 차례로 공개하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괜찮아 사랑이야`의 티저 영상은 첼리아 롤슨-홀(Celia Rowlson-hall)이라는 해외 유명 필름 아티스트의 작품인 `올리브 러브(OLIVE LOVE)`를 베낀 듯 모든 클리셰를 똑같이 차용해 논란이 불거졌다.
`괜찮아 사랑이야` 티저와 `올리브 러브`는 같은 영상을 보는 듯 거의 흡사한 연출로 눈길을 끈다. 붓으로 무언가를 쓰는 듯한 시작부터 `올리브 러브`와 동일한 `괜찮아 사랑이야` 티저는 여자가 바나나로 통화하는 듯한 동작을 취하거나 남자가 들고 있는 하트 무늬를 찔러 피를 내고, 속옷을 던지고 남자와 함께 머리를 빗는 세세한 연출 하나까지도 비슷하다.
표절 논란이 불거지자 `괜찮아 사랑이야` 측은 표절을 인정하고 "영상을 모두 삭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