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홍 한화케미칼 대표 "원팀정신으로 위기극복"

방한홍 한화케미칼 대표는 26일 서울 장교동 본사에서 협력업체를 초청해 동반성장 간담회를 갖고 “위기극복을 위해서는 원팀 정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방 대표는 협력사 애로사항을 들으며 “경영환경 악화로 석유화학 산업이 위기에 직면해있는 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서로 ‘원팀’이라는 공동체 의식을 갖고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한홍 한화케미칼 대표이사.
방한홍 한화케미칼 대표이사.

방 대표는 “월드컵에서 약팀이 강팀을 격파하는 이변이 속출하고 있는데 이는 선수들이 개인보다 팀을 먼저 생각하는 ‘원팀’ 정신으로 뭉쳐있기 때문”이라며 “목표 아래 하나가 되었기에 어떠한 수비도 뚫을 수 있고 어떠한 공격도 막아낼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화케미칼은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해 재무건전화, 결제조건 개선, 기술개발 촉진 등의 분야에 다양한 지원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 또 이 자리에서 한화케미칼은 협력사 의견을 반영해 새로운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현업 적용 효과 지속적인 모니터링도 실시하기로 했다.

방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최근 1690일 무사고로 ‘무재해 안전조업 6배수’달성에 기여한 협력사 포상도 실시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