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튼 1번에 全방향으로... 미코노스 리모컨 선풍기에 ‘관심집중’

직장인 4년차인 이 씨(31세)는 하루 일과를 마감하고 자신의 원룸으로 돌아오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담배를 피우는 것이다. 그 누구의 간섭 없이 가장 편한 자세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유일한 통로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담배를 피우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것도 잠시, 방 안에 가득한 담배 냄새로 다시 스트레스를 받는다. 아무래도 원룸이라 담배 연기가 잘 빠지지 않기 때문.

정회전 역회전 기능이 탑재된 ‘미코노스 에어로팬’은 환풍기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정회전 역회전 기능이 탑재된 ‘미코노스 에어로팬’은 환풍기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아무리 흡연자라도 담배연기제거를 위해 매번 고민을 하고 본인이 태운 담배냄새 또한 달갑지 않은 불청객이다. 담배연기를 제거하기 위해 공기청정기 효과도 기대해보지만 그다지 미덥지 않다. 더군다나 이불이나 세탁한 옷에 배는 담배 냄새는 그야말로 최악인데 하루의 끝과 시작을 개운치 않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월세인 원룸 창문에 환풍기를 설치할 수도 없는 노릇. 좋은 방법이 없을까.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반복될 것 같았던 이 씨의 고민은 우연히 알게 된 선풍기에 의해 간단히 해결됐다. 선풍기를 사기 위해 인터넷 검색을 하던 그의 눈에 띈 ‘미코노스 에어로팬(Mykonos Aero Fan, MA-L330, MA-T33)’ 제품이 그 주인공. 블로그 및 사용자들 사이에서 다재다능한 선풍기로 추천을 받고 있는 신제품이다.

기본적인 선풍기 기능은 물론 환풍기와 서큘레이터(공기순환기)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앞으로 나오던 바람이 리모콘 버튼 동작 1번으로 본체 뒤편으로 나오기 때문에 창가에 두고 사용했을 경우 환풍기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항공역학 및 유체역학으로 탄생한 10매의 미코노스 날개는 부드럽고 풍부한 바람을 퍼짐 없이 일직선으로 15m이상 보낸다. 그렇기에 환풍기 기능을 훌륭히 소화해 낼 수 있고 에어서큘레이터 기능까지 겸하는 것.

미코노스 선풍기은 버튼 조작 한번으로 10엽 날개가 역회전을 한다. <사진: MA-L330 모델>
미코노스 선풍기은 버튼 조작 한번으로 10엽 날개가 역회전을 한다. <사진: MA-L330 모델>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원동력은 바로 모터 기술. 일본전산(日本電産)에서 만든 브러시리스 DC모터가 장착되어 있어 저소음과 역회전이 가능하다. DC모터이기에 소비전력도 최대 27W로 낮아 전기요금 걱정도 없다. 다만 가격이 보통 선풍기에 비해 다소 비싼 것이 흠이라면 흠. 그러나 월등한 성능의 선풍기가 때론 환풍기를, 때론 써큘레이터로 대신할 수 있다는 것은 어느 제품에도 없는 커다란 장점이 아닐 수 없다.

스포츠 세계에서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가 감독의 눈에 들고 팬의 사랑을 받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이런 맥락에서 미코노스 에어로팬은 멀티플레이어 선풍기로 추천받을 수 있는데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만족을 느끼게 해 줄 충분한 자질을 가진 셈이다. 버튼 1번으로 위로 아래로, 앞으로 뒤로 바람을 보낼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 리모컨 선풍기, 미코노스 에어로팬은 운동장이 아닌 천년넷 아이디어쇼핑몰 웰피아닷컴(www.welpia.com)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