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플래닛(대표 김수일)은 자사 오픈마켓 11번가에 CJ몰과 풀무원이 입점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식품기업 풀무원이 온라인몰에 처음 입점한데 이어 30일 CJ몰이 입점해 패션과 화장품, 인테리어 등 73만개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11번가는 다양한 유통 업체를 입점시켜 유통 허브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AK플라자, 아이파크백화점, 대구백화점이 11번가에 입점했으며, 4월에는 롯데닷컴이 입점했다. 8월에는 홈플러스가 입점할 예정이다.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 종합쇼핑몰이 모두 11번가에 모이게 된다. 한수정 11번가 브랜드제휴팀 매니저는 “11번가가 온라인과 모바일 유통채널로 주목 받으면서 판로 개척을 위해 11번가에 입점하는 브랜드가 늘고 있다”며 “특히 여성 고객이 선호하는 유통 업체가 속속 입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