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대표 구본학)는 2014년형 쿠쿠 얼음정수기 ICE No.5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ICE No.5 스탠드형 정수기는 여름철 얼음 사용량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선보인 1.5㎏의 대용량 제품이다. 용량이 커지면서 가정과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얼음을 만들 수 있지만 슬림한 디자인으로 공간을 크게 차지하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이 정수기는 5가지 얼음(하트,클로버,스타,다이아,서클)을 만든다.
쿠쿠전자는 위생 부분을 강화해 물이 저장되는 저수조를 스테인리스로 만들어 세균 번식과 물때가 끼는 것을 방지했다. 얼음탱크도 집에서 세척 관리할 수 있도록 분리형으로 만들었다. 나노포지티브필터를 적용했고, 얼음토출구와 코크도 분리 세척이 가능하다. 트리플 전원 오프기능을 적용해 얼음이 필요 없는 겨울에는 얼음 기능을 꺼둘 수 있어 전기료 절감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작동상태를 음성으로 안내하는 음성기능이 추가됐고 3중 누수방지 시스템을 탑재했다.
2014년형 쿠쿠 얼음정수기 ICE No.5는 쿠쿠 전문점과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렌털가격은 스탠드형(4만6900원/36개월)과 하프형(4만3900원/36개월) 2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쿠쿠전자 마케팅팀 관계자는 “여름철 무더위를 맞이해 기존 제품에서 업그레이드한 얼음정수기 ICE No.5가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며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던 얼음용량 확대와 위생 혁신으로 정수기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쿠쿠전자는 주권 상장예비심사 결과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결정돼 향후 주식분산을 위한 공모 과정을 거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