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원장 이병권) 뇌과학연구소와 한국뇌연구원(KBRI·원장 서유현)이 26일 서울 화랑로 KIST에서 상호협력 협약을 맺고 공동연구와 학술정보·연구인력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뇌 회로 지도 작성, 뇌 기능 단백질 구조와 기능 규명, 동물 행동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데니스 최 KIST 뇌과학연구소장은 “국내 대표적 뇌 연구기관 두 곳이 뇌 과학 연구를 선도하고 상호 협력과 보완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유헌 한국뇌연구원장도 “금번 협약 체결은 두 기관의 우수 인력이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