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안 가전 브랜드 드롱기는 ‘빵고메(Pangourmet)’ 오븐(모델명 EOB20712)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빵고메’는 빵을 뜻하는 이태리어의 빠네(Pane)와 미식가를 칭하는 고메(Gourmet)의 합성어로 기본 오븐 조리 기능에 완벽한 베이킹 시스템을 더한 제품을 의미한다.
이 오븐은 전통 오븐 요리, 팬 오븐 조리, 그릴 및 굽기, 해동 등 6가지 기본 조리와 20가지 자동 제빵 프로그램을 갖췄다. 또 바게트, 피자 등을 만들 수 있는 11가지 반자동 제빵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20리터의 넉넉한 사용공간과 음식을 골고루 익혀주는 컨벡션 시스템(내부 열풍 순환 기능)으로 겉은 바삭 하고 속은 부드러운 요리가 가능하다.
디지털 타이머 창이 있어 쉽게 조리 시간을 확인할 수 있고, 전면 이중 방열 유리 도어와 조리 확인이 용이하도록 내부 조명이 설치돼 있다.
드롱기 브랜드 마케팅 관계자는 “국내에 홈 베이킹 문화가 확산되며 가정에서 오븐을 사용하는 빈도가 늘고 있다”며 “빵고메 오븐은 특히 베이킹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번거로운 제빵의 단계를 쉽고 빠르게 해결해 국내 소비자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오븐 소비자 가격은 69만9000원으로 주요 백화점과 온라인 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