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7일 ‘항공안전위원회’ 출범식

국토교통부는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항공안전위원회’ 출범식을 갖는다.

국토부는 작년 아시아나항공 샌프란시스코 사고 후 위원회를 한시적으로 구성해 운영한 바 있다. 올해 위원회를 상설기구로 전환해 항공안전 관련 정책에 대한 사전 컨설팅과 자문을 수행하도록 했다.

위원회는 항공안전·법·재난·소비자보호 등 다양한 분야 국내 전문가 17명과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소속 자문관 등 해외 전문가 4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정인석 서울대 교수가 맡는다.

서승환 국토부 장관은 “정부와 민간 전문가가 함께 고민해 더욱 정밀하고 깊이 있는 항공안전정책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