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27일부터 지자체를 대상으로 도시첨단산업단지 사업지구 공모를 시작한다.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첨단산업·지식산업 위주로 도시 인근 개발제한구역 등에 조성하는 복합산업단지다. 전국에 12개가 지정됐으며 정부는 2015년까지 9개소를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
1차 사업지구는 지난 3월 인천, 대구, 광주광역시 3개 지역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 대상은 2차 사업지구로 최대 6개소를 선정한다. 공모는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지역간 형평을 고려해 시·도별로 3개소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로 첨단산업 수요에 적합한 입지와 개발계획이 구체화 돼 첨단산업 육성과 투자활성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