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항리 해피투게더 조인성
`아나운서계 아이돌`로 불리는 KBS 조항리 아나운서가 배우 조인성과의 군복무 시절 인연을 밝혀 화제다.
26일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는 조우종, 도경완, 가애란, 조항리 등 `KBS 아나운서 특집`으로 출연했다.
이날 조항리는 아나운서를 꿈꾸게 된 계기에 대해 "원래는 CEO에게 컨설턴트 해주는 직업을 가지려고 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군입대 후 `병사의 날` 행사에서 MC를 맡게 됐는데, 그때 마침 조인성과 더블 MC를 봤다. 이후 아나운서의 꿈을 꾸게 됐다"고 덧붙여 조인성과의 관계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훈훈한 외모의 조항리 아나운서는 "고등학교 때부터 팬클럽이 있었다"며 KBS에 입사하자 아나운서실의 컴퓨터 바탕화면이 자신의 것으로 도배되는 등 여자 선배들의 관심이 집중됐다고 밝혔다.
이에 조우종은 "박신양으로 불렸다", 도경완은 "원빈으로 불렸다"라고 말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조항리는 조항리 아나운서는 "88년생 27살이다. 휴학 중에 응시했다가 덜컥 합격했다"라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KBS2 `해피투게더`는 26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온라인 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