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안전교육 강화로 교통사고 40% 감소

한진(대표 서용원)은 육상운송 교통사고 예방 교육 강화로 40% 이상 사고 발생 감소 효과를 봤다고 27일 밝혔다.

한진은 지난 4월 교통안전 정기교육을 주 2회로 확대 편성하고 사고를 낸 운전원은 2주간 특별안전교육 이수를 의무화하는 등 교통사고 방지 대책을 현장 중심으로 개정했다. 우수 운전원 및 무사고 지점에는 포상금과 상품권 지급 등 인센티브를 늘렸고, 혹서기 및 야간 졸음 방지를 위해 졸음패치 등 보조 물품 지원도 강화했다.

본사 산업안전팀도 안전보안과 보험관리 등으로 세분화해 사고 예방과 함께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했다. 한진 관계자는 “안전 캠페인 강화 이후 교통사고 횟수가 4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향후 비상상황 긴급 대응 능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