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한 천재 음악가 ‘피터 베이츠’, 베스트 셀링 콘서트 개최

내한 천재 음악가 ‘피터 베이츠’, 베스트 셀링 콘서트 개최

네델란드 출신의 천재 음악가 Peter Beets(피터 베이츠)가 최신 투어 프로그램으로 내한한다. 이번 에는 클래식 아리아 넘버 및 오페라 넘버들을 재즈로 들려주며 유럽에서 매회 매진을 기록중인 공연으로 한국관객을 찾는다. 오는 7월 25일 부산에서, 7월 27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그 동안 유럽과 뉴욕 등 세계를 무대로 활동해온 피터 베이츠는 뛰어난 음악성으로 다양한 음악스타일을 선보이며 까다로운 유럽 음악관객을 사로잡았다. 세계에서 유일한 오케스트라 재즈 빅밴드로 유명한 ‘THE JAZZ ORCHESTRA OF THE CONCERTGEBOUW’의 피아니스트로 활동했고 CHICK COREA와 듀엣 연주를 비롯해 WYNTON MARSALIS, ROY HARGROVE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함께하며 아직 젊지만 유럽과 미국 음악계에서 마에스트로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두 명의 월드 클래스 클래식 싱어인 소프라노 Judith van Wanroij, 메조소프라노 Hetty Jansen과 함께 아름다운 클래식 곡들을 선별해, 유럽 정상의 연주자들로 구성된 Peter Beets Trio의 재즈 연주 위에 정통 클래식 오페라를 감상하는 새롭고 신선한 공연이다. 클래식을 베이스에 두고 다양한 음악 장르를 섭렵해온 피터 베이츠이기에 가능한 프로그램이 아닐 수 없다.

Judith와 Hetty는 각각 솔로로 또 듀엣으로 아리아를 노래하며, 피터 베이츠가 이끄는 재즈 트리오의 다이내믹한 플레이와 함께한다. 피터 베이츠의 현대적이면서도 고전성을 잃지 않는 세심하고 고급스런 편곡에 의해, 재즈 트리오의 연주와 함께 함에도 클래식 오페라 원곡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과 우아함을 조금도 손상하지 않으면서 새로운 차원의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내한 천재 음악가 ‘피터 베이츠’, 베스트 셀링 콘서트 개최

들리브의 오페라 「라크메」 중 ‘꽃의 이중창’,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하바네라’, 등 국내 관객들이 좋아하는 오페라 넘버뿐 아니라 드뷔시의 ‘별이 빛나는 밤 Nuit d’etoiles’ Salnt-Saens, Faure, Poulenc 등의 국내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클래식 넘버들을 들을 재즈와 같이 편안히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정통 어쿠스틱 재즈 트리오의 어쿠스틱 사운드를 기본으로 한 피터 베이츠의 편곡과 연주는, 일반 음악 감상자들뿐 아니라 클래식 매니아 층의 귀를 만족시킬 음악적 깊이를 지니고 있다.

그 동안 정통 재즈 콘서트뿐 아니라 ‘재즈로 듣는 쇼팽’, ‘Portrait of Oscar peterson’ 등 자신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세계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어 온 실력으로 무장한 피터 베이츠의 이번 새로운 공연프로그램이 기대되는 이유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라이프팀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