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로봇 전성 시대가 펼쳐지고 있다. 비전이 지속적으로 전 세계의 첨단 로봇들의 소식을 전하는 이유는 바로 많은 기업들이로봇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첨단 로봇 기술의 선두 주자체 서 있는 일본이 사람처럼 말을 잘 하는 이색로봇을 개발하여 발표했다. 24일 도쿄 국립박물관에서는 로봇들이 뉴스를 중계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Hiroshi Ishiguro` 교수팀이 이끄는 연구진들은 `Kodomoroid`와 `Otonaroid`라는 2명의 인조인간 로봇을 공개하면서 이들이 얼마나 말을 잘 하는지를 소개했다.
이들 로봇은 다양한 언어로 실시간 뉴스를 잘 소개했다. 발음과 억양 등 사람이 직접 말하는 것과 거의 흡사했다.
이번에 공개된 뉴스캐스터 로봇은 최근에 소프트뱅크가 출시한 `Pepper` 로봇과 달리 사람과 거의 동일한 형태로 만들어진 게 특징이다.
사실 이 로봇들은 뉴스를 전하는 캐스터의 역할로 개발된 것은 아니다. 사람과 커뮤니케이션하고 사람과 친구가 되는 등 다양한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다.
그래서 이 로봇들은 단순히 말만 잘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말에 반응하고 물건도 곧 잘 받아준다. 무엇보다 사람과 같은 감성을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독거노인들과 어린이들의 새로운 친구로 각광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로봇들은 말을 아주 잘 하기 때문에 다른 용도로도 사용될 수 있다.로비 등에서 사람을 대신하여 정보를 소개하고 안내해 주는 비서가 될 수 있고,물건을 판매하는 매장에서도 판매 점원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
미래에는 분명 더 많은 로봇들이 사람을대신 할 것이다. 집에서 가사 일까지 대신하는 로봇도 곧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로봇 기술에 있어 선진국보다 조금 뒤쳐지고 있는우리나라가 앞으로 첨단 로봇 개발에 온 힘을 쏟아주기를 바란다.
글 : 홍성호 부장
웹사이트 : http://www.geminoid.jp
사진출처 : http://www.miraikan.jst.g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