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홀릭] 전자제품에서 건전지를 빼내려면 불편할 때가 많다. 손가락이 아프거나 빼내는 것 자체가 어려워 곤란할 때도 많은 것. 건전지는 오랫동안 디자인은 바꾸지 않은 상태에서 ‘강력함’과 ‘반복 사용’ 같은 구호에만 집중해왔다. 하지만 조금만 디자인을 바꿔도 훨씬 편한 제품이 될 수 있다.
이지 슬라이드(Easy Slide)라는 건전지 디자인 컨셉트 모델을 보면 건전지 음극 쪽으로 점점 가늘어지는 형태로 디자인을 바꿔서 전자제품에 끼우면 평평한 게 아니라 8도 가량 경사가 생기도록 했다. 손가락을 걸기 쉬워서 건전지를 빼내기 쉬워지기 때문. 작은 아이디어지만 실생활에서 유용한 디자인 컨셉트다. 관련 내용 원문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원영 IT칼럼니스트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