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상냉장·하냉동 방식의 ‘디오스 얼음 정수기 냉장고’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말(855ℓ)과 올해 초(786ℓ) 정수기 냉장고를 출시한 후 월 2000대 이상 판매하는 등 꾸준히 인기를 끌자, 용량과 디자인을 6종으로 확대했다.
824ℓ 용량의 신제품은 얼음제조기 두께를 기존 양문형 제품보다 31% 얇게 만들어 냉장실을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매직 스페이스’로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3단계 안심정수필터, 스테인리스 저수조, 얼음 정수 등 LG 정수기 기술을 적용했다. 디자인은 ‘샤이니 다이아 블랙’(R-F826VJSB, 이하 모델명)과 ‘샤이니 다이나믹’(R-F826VJDN) 두 종류이며, 가격은 출하가 기준 각각 509만원, 485만원이다. 다음 달 7일까지 예약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침구청소기 ‘침구킹’과 모바일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부사장)은 “LG만의 독보적 기술로 구현한 ‘디오스 얼음 정수기냉장고’로 프리미엄을 넘어 초프리미엄 냉장고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