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대학특성화(CK·University for Creative Korea)’사업에서 5개 사업단이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대학 특성화 사업은 지역사회 수요와 특성을 고려해 강점 분야 중심 대학 특성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5년간 총 1조 2000억원 이상을 투입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올해만 지방대학에 2031억 원, 수도권 대학에 546억 원을 각각 지원한다. 순천향대는 대학자율형과 국가지원형에서 각각 2개 사업단, 총 4개 사업단이 선정됐다. 여기에 지역전략형으로 충남대와 협력한 1개 사업단이 뽑혔다. 대학자율형은 △의과학 Nichebuster 창의인재 양성 사업단 △창조적 헬스케어3.0 기술 및 서비스 인재양성 사업단이, 또 국가지원형에서는 △지역사회 맞춤형 안전서포터 양성사업단 △글로벌 금융IT융합 전문 인력 양성사업단이 각각 선정됐다. 충청권 융합 생명-의약 사업단은 협력대학으로 참여한다.
순천향대는 1차 연도에 총 사업비 29억 5000만원을 지원 받는다. 또 지역전략형 사업단에서도 4억2000만 원을 지원받아 총 지원액은 33억7000만 원이다.
아산=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