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은 정보보호의 달 `지키Go! 누리Go!`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정보보호의 달’ 7월을 맞아 ‘정보보호 모두가 지키GO! 누리GO!’ 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

정부는 2012년 매년 7월을 정보보호의 달로 7월 둘째 주 수요일을 ‘정보보호의 날’로 제정했다.

9일에는 롯데호텔월드에서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과 국제 정보보호 컨퍼런스(ICIS)가 열린다. 정보보호 청년채용 확대를 위해 정보보호 채용박람회와 전시회가 함께 개최된다. 컨퍼런스에는 ‘보안이 우선인 사이버 안심 국가를 주제로 정보보호 산업, 침해사고 예방을 위한 국제 협력, 주요 정부부처의 정보보호 정책 등에 대한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정보보호 연구성과물 및 우수 제품 전시회’에서는 ‘4G 망 공격·비정상 트래픽 탐지 및 대응 기술 개발’ 등 9개 연구과제 성과를 발표한다.

이외에도 7월 내내 국방, 금융, 행정, 산업 등의 여러 분야에서 정보보호 관련 행사가 이어진다. 전국 대학생 대상의 ‘개인정보보호 토론대회(7.22일)’, ‘2014년 국방정보보호·암호 컨퍼런스(7.11일)’, ‘금융분야 해킹방어대회(7.8~9일)’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미래부는 “정보보호는 우리 스스로가 지켜나갈 때 모두 함께 누릴 수 있음을 국민 모두가 인식하고, 국민과 기업의 정보보호 공감대가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앞으로도 정부는 정보보호 투자 활성화로 안전한 사이버 환경 조성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