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진학 및 취업에 영어능력의 중요성이 나날이 부각되면서 관련 교육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특히, 장소와 시간제한 없이 원어민과 1:1 수업을 통해 회화능력을 단기간에 끌어올릴 수 있는 화상영어·전화영어가 수강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전언이다.
문제는 교육 서비스의 질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화상영어∙전화영어 업체 상당수가 더 많은 수강생을 모집하기 위해 무리하게 가격경쟁을 펼친 결과, 서비스의 질을 하락시켰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민트영어 관계자는 “낮은 수강료를 제시하는 업체들은 이윤을 남기기 위해서 질 낮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밖에 없다”며 “화상·전화영어 업계에서 질 낮은 서비스란 강사들의 퀄리티가 좋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민트영어는 이 같은 가격 출혈경쟁에 합류하지 않고 오히려 서비스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춰 운영함으로써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그 결과 지난 2월 기준, 접속순위 집계사이트인 랭키닷컴에서 관련 카테고리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는 설명이다.
민트영어가 해당 업계에서 입지를 굳힐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이 회사는 교육의 질을 좌우하는 강사들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를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담당 회원이 재수강을 신청하거나, ‘강사한줄평’ 카테고리에 강사에 대한 평가를 남기게 되면 호평과 악평에 구분 없이 일정 인센티브가 강사에게 지급된다.
이뿐이 아니다. 매달 정기적으로 우수강사를 선정해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가장 많은 수강생을 보유한 강사나 가장 많은 재수강 건수를 기록한 강사, 가장 적은 결석자 학생을 보유한 강사, 학생들의 무단결석·지각이 없는 강사팀, 제도나 퍼포먼스에서 가장 우수한 아이디어를 내놓는 강사팀 등을 선별한다는 설명이다.
민트영어 정명진 대표(사진)는 “강사들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내고, 우수강사를 선별해 강의의 질을 높이는 것이 민트영어 인기의 요인”이라며 “업체 간 가격경쟁으로 업계 전체적으로 교육의 질이 낮아지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고 전했다.
이어 정 대표는 “지금까지 보여준 수강생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방법은 질 높은 강의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올해 내 전화영어 1위, 화상영어 1위 업체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트영어는 가격인하 대신, 홈페이지에 선생님들의 프로필을 100% 공개하는 한편, 수강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선생님이나 수업교재를 마우스 클릭 한 번으로 선택하거나 변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다양한 열공이벤트를 실시해 회원들에게 무료수업을 제공하고 있어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이 회사는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민트영어 공식 홈페이지(http://www.mint05.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